여호와께 감사하고 그를 찬양하라 [시편 10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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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름없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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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를 찬양하라


이름 없는 교회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신앙의 유산 프로젝트인 1편의 동일한 시편을 2달간 삶으로 쓰는 시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장성한 두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아들에게 시편을 고르도록 했다. 아들은 시편 105편을 골랐다.


시편 105편을 매주 읽으며 미션들을 따라가며 깊게 묵상하게 되었다. 시편을 읽으면서 그동안 우리 가족과 나의 삶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고등학생 때까지 교회를 잘 다니던 나는 대학생이 되면서 교회를 잘 다니지 않았고 29살이 될 때까지 세상 속에서 방황하며 살았다. 그리고 29살 때 돌아온 탕자처럼 하나님께 돌아왔다.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 속에서 살 때 행복했는가? 나의 대답은 NEVER 이다. 그렇다고 나의 30, 40대 하나님 품에서 평탄하게만 살았을까? 그 또한 그렇지 않다. 벼랑 끝에 위태롭게 서 있기도 했고 감당할 수 없는 아픔에 울부짖기도 했고 로뎀나무 아래서 너부러져 있기도 했다. 한없이 누군가를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단 한순간도 나를 떠나지 않으셨고 신실하게 사랑해주셨다.


시편 105편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다. 이 말씀을 읽으며 나와 우리 가족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떠오르게 하셨다. 때로는 기적을 베푸셨고 때로는 잔잔히 우리와 함께 하셨고 때로는 고난 가운데 살게 하셨다. 하지만 그 고난은 결국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통로가 되었다.

시편 1051-4절까지의 고백이 우리 가족 평생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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