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으로 돌아오라 [시편4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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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름없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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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18일 어느 주일 사랑하는 군동기생 전** 예비역 소령이 하나님의 나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암 선고를 받고 1년여 투병생활을 이어가다 하나님의 나라로 가기 이틀 전까지도 카톡 으로 주고 받았던 문자 메시지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000야 미안하고 고맙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한다", "000야 마지막으로 동 기생을 불러보게 될 것 같아서 힘들다. 모두 사랑하고 서로 사랑해라 그리고 덜 힘들 때 전화할께"

이렇게 톡을 남기고 사랑하는 동기생은 눈을 감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사랑하는 동기가 그래도 죽음의 문턱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었던 것 은 죽는 날까지 함께하시고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있었기 때문 일 겁니다. 죽는 날까지 주님의 사랑과 서로 사랑 하라는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전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동기가 생각나네요.


나에게는 과연 자녀들에게 전해줄 어떤 신앙의 유산이 있을까요?

너무나 초라 해지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죽음의 문턱에서 까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동기를 기억하며 다시 힘을 내보려 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오늘 너희들이 복음에 대한 마음문이 열리지 않더라도 시온을 둘러보고 성벽과 궁전을 살펴서 하나님께서 계신 성전이 얼마나 안전한지 후대에 전하라고 한 시편 기자의 메시지를 너희 에게도 전하려한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 하시고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우리 가족이 되자.

아이들아! 시온으로 돌아와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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