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 [시편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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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름없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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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편 1편’을 선택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니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과 결정을 통해 나의 신앙이 세상 앞에 고백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성경을 근거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선택과 결정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성경과 씨름하다가 이 ‘시편 1편’을 만났습니다. 이 시편은 ‘복 있는 사람은’으로 시작되는데, 읽자마자 ‘이것이 바로 나의 선택과 결정의 기준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나는 복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악인들의 꾀와 죄인들의 길과 오만한 자들의 자리를 묵상할 때는 내 삶에 이런 말과 상황들이 얼마나 많은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듯이 지나쳤고,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그것들을 거절하기 위한 분투는 별로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 부끄러움이 이 시편을 평생 붙들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제 ‘복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비밀을 알고 확신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보다 더욱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할 것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듯이 저의 영혼이 어떻게 자라서 열매를 맺는지 매일매일 돌아볼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영혼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말씀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그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을 의지합니다. 매일매일의 삶에 성령이 임하시고 깨닫게 하심을 느끼며 내가 ‘복 있는 사람’으로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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